작년 벚꽃 개화시기는 유난히 빨랐답니다..

10년이 넘게 진해에서 벚꽃이 피는 걸 봤는데

군항제 시작 전부터 만개했던 기억이 나네요..

올해는 어떨까 유심히 지켜봤는데

개나리가 피고 진 후 벚꽃인데

개나리가 같이 폈네요..^^

물론 같은 지역이라도 일조량이 많은 곳과

아닌 곳이 차이가 나지만

옛날에는 남쪽인 창원,진해가

벚꽃이 더 빨리 피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..

사진을 찍다 보니까 대구가 개화 시기가 더 빠르더라고요..

이맘때 셀프웨딩스냅을 담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다보니

시기를 맞추기가 까다롭지만

어제는 그리고 오늘도

예쁜 벚꽃을 볼 수 있을꺼 같아 너무 좋네요..^^

내일부터 주말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은

많이 슬프지만

비가 조금만 오길 바래봅니다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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